연천여행 주말가족나들이 고랑포구역사공원 호로고루 아이와함께 VR

연천 여행에 오면 가볼 만한 곳 중 하나는 고랑포구 역사공원입니다.

지금이 9월이니 호로고루 해바라기 축제와 함께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호로고루는 차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으니 함께 맞춰서 다녀오세요.

 

고랑포구는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임진강을 통한 물자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던 나루터입니다.

또한 1.21 무장공비 침투 사태의(김신조 무장공비) 침투로로도 유명합니다.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알기 쉽게 만들어 놓은 체험관입니다.

왜 체험관이냐? 들어가면 각종 VR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ㅎㅎㅎ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재밌습니다.

 

가격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만 64세 이상 및 유공자, 한부모가족,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자녀 등은 무료입니다.

단체(20인 이상)는 1,000원씩 할인이 됩니다. 

 

 

입구에서 맞이해 주는 말 동상이 하나 있습니다.

이 말의 이름은 레클리스입니다.

이 말동상이 왜 있을까요?

말동상 등을 보면 정답을 유추할 수 있는데요

이 레클리스는 한국전쟁 당시 사람의 도움 없이 탄약을 51차례 실어 날라주었기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 등 5개의 훈장을 받고 동상으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미 해병대 소속이며 공로를 인정받아 하사관으로 진급했습니다.ㅎㅎ 

체험관 안에 들어오면 바닥에 관람동선이 표시되어 있어 그걸 따라가면 전체를 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과거 고랑포구 시절의 모습을 재현한 곳이 나옵니다. 

가게 옆을 잘 보시면 AR을 체험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습니다.

접속하셔서 앱을 설치하고 체험을 하면 됩니다.

옆 체험관으로 넘어오면

과거 삼국시대부터 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랑포구의 역사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정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천천히 보시면 우리나라의 역사가 한눈에 정리되는데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과거 김신조의 침투 경로입니다. 고랑포구를 통해서 들어왔다고 하네요.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목사로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6.25 전쟁이 70년 전이니 우리 부모님 또는 할머니가 겪었을 시대네요.

그렇게 멀었던 과거가 아니었고, 우리나라가 정말 한강의 기적으로 불린 만큼 빠르게 발전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레클리스를 보호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통해서 레클리스가 어떤 말인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말인지를 설명해 주면서 게임에 임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에는 다양한 AR 게임이 있습니다. 활도 쏘고 황포돛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면서 물고기, 새도 볼 수 있고

패러글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도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시원한 실내에서 역사에 대해 알면서 재밌는 게임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네요.

단점이 하나 있다면 AR체험기는 다양한데  2대씩만 있는 게 많이 아쉽습니다.

주말 가족 나들이로 연천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한번 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고랑포구 역사공원위치 클릭!!!

 

 

밑에 사진 

근처에 있는 호 로고로도 함께 다녀오시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겁니다.

https://namonamo123.tistory.com/15